마이페이스의 미식가
✦외관
갈발에 연갈색 시크릿 투톤헤어. 색이 옅은 속눈썹을 가졌으며, 하얀 동공의 핑안이다.
뒷머리가 길지 않아 짧은 포니테일로 묶었다. 옆머리는 두 번 휘어진 편으로, 휘어진 중간에 머리카락의 안쪽이 보이는 스타일이다.
✦이름 / 사토 루리카 Sato Rurika
✦나이 / 만 12세, 050309
✦신장·체중 / 121cm·36kg
✦출신 / 일본 홋카이도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포요몬 - 병아리버거몬 - 버거몬 - 버거몬 성숙기 - 자가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덤덤한, 어딘가 멍한 / 마이페이스 / 감정표현이 뚜렷하지 않은 / 흥미 있는 것 외에는 행동력이 느려지는 / 음식에 대한 고집
[ 덤덤한, 어딘가 멍한 ] [ 마이페이스 ] [ 감정표현이 뚜렷하지 않은 ]
매사 덤덤한 표정으로 지내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닌 이상은 표정에 크게 감정이 나타나지 않는다. 태도나 평소 언행 또한 얌전한 편이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모습이 부각되는 편이다. 얌전하다 못해 종종 느려 보인다는 이야기도 듣곤 한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어딘가 멍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며, 실제로 노트에 무언가를 그리다가 한참 멍하니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별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거나…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때 멍한 모습을 보인다. 마이페이스적인 면모가 강하다 보니, 멋대로 돌아다니거나 사라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것이나, 흥미로운 것에만 이목이 끌리다 보니 집중력이 낮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
음식 외의 호불호나 감정적인 표현이 뚜렷하지 않아 가끔 오해를 받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오해도 아니고, 본인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때가 아닌 이상 정정하는 일도 없고, 오해로 인한 다툼이 생길 경우에는 자신이 먼저 사과하거나 굽히는 등으로 피하고 있어서 실제로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잘 나타나지 않는다.
[ 흥미 있는 것 외에는 행동력이 느려지는 ]
좋아하는 일, 음식에 대한 이야기 한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좋아하는 주제이자 흥미있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어딘가 열중하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상대의 호불호에 대해서나, 좋아하는 음식이나 그에 대한 이유를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편. 물론 자신의 호불호 등을 이야기하는 것도 포함이다.
그 외의 주제와 관련되면, 평소의 덤덤하고 멍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물론 이야기에 집중하고 경청하긴 하지만, 음식 주제와는 달리 침착한 반응을 한다던지 등의 온도차가 선명한 편이다.
[ 음식에 대한 고집 ]
음식과 관련된 일에는 고집이 강해지기도 하며, 가끔 자신의 불호 취향을 좋아하는 경우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와 관련하여 자주 말다툼을 하거나 티격태격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정말 가벼운 언쟁 정도로 끝나며 이야기가 시작된 주체와 상관없이 우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름대로 심한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끔 생각하고 사과하는 편이다.
✦기타
[ 푸드스타일리스트 지망생 ]
정말로 음식이 좋아서 하고 있는 행동이자, 좋아서 잡은 목표인 푸드스타일리스트. 어릴 때부터 음식과 관련된 일에 대해 알아보다가 정하게 된 일이라고 한다. 평소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했고, 음식의 다양한 배치나 모습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으니 딱 알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해당 직업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해 정확한 설명은 하지 못하고 있으나… 명확한 목표가 맞다.
아마 하루의 절반 이상은 음식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 다양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 [ 소식가이자 편식이 심한, 음식 호불호가 확실한 ]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지망하는 만큼, 다양한 음식을 좋아한다. 디저트나 양식, 일식 구분하지 않고 좋아하며 아이디어 또한 모든 종류의 음식들로 구상하는 편이다. 다만 많은 양을 먹지 못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고한 탓에 편식이 심한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그래서인지 무언가를 먹을 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혹은 딱 떠오른 것을 먹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모든 식사는 호불호에 맞게, 행복하게 이루어져야한다는 마인드. 다만, 아직까지는 남의 호불호까지 전부 이해하지는 못한다.
자신이 모르는 음식에 대해 알아가는 것과 먹어보는 것에 대한 흥미 또한 강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것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에는… 먹고 나서 다시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편.
그 외…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일단 입에 물고 다니거나, 먹고 다니곤 한다.
[ 맛으로 관계나 감정을 표현하는 습관 ]
종종 단 맛, 혹은 쓴 맛 등 자신의 기분이나 관계에 대해서 표현한다. 좋아하는 표현 방식이라 편하게 말하기도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를 말하는 것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생각하며 말한다.
[ 들고다니는 작은 노트와 펜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생각나는 것을 적는 노트를 들고다닌다. 종종 머리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기도 한다. 막 사용하기 시작한 듯, 많이 비어있다.
[ 가족 ]
부모님과 외동, 3인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머니가 출장으로 자주 집을 비우시기 때문에 주로 함께 생활하는 것은 아버지이다. 두 분 다 쉐프로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았다.
[ 그 외… ]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것은 편식 때문이다. 가끔 키가 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한다.
쉐프의 꿈을 가졌을 법도 하지만 포기한 이유는 편식과 자신감 때문에.
요리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혼자 해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
의상 디테일
✦텍스트 관계
[ 타케치 나오 / 언제나처럼 식재료를 탐방하고 있다 보면 종종 만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은 열매를, 어느 날은 버섯을... ...
자주 만나다 보니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안 되는 것, 열매나 자연물에 대한 정보에 이어 위험한 곳과 안전한 곳 등등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게 되었다. 이러한 정보 덕에 일부 위험들을 피해 무사히 디지털 월드에서 지낼 수 있었다. ]
[ 쿠루미 미우 / 설원의 한 마을에서 만난 아이. 뽑기의 1등 경품, 프리지몬 특제 안미츠를 위해 열심히 뽑기를 해보았지만 매번 실패해버리고 말았다. 풀이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도와주기로 한 미우와 함께 뽑기에 도전해 모든 돈을 탕진하기도 하고, 설원을 모험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무사히 원하는 상품-안미츠-를 얻을 수 있었다!
문득 이때부터 뽑기에 진심이 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아리마 사쿠야 / 적들의 습격으로 마을과 근처 지형이 파괴되어 식량을 얻기가 어려워진 디지몬들을 같이 구했던 아이. 음식과 식자재는 꼭 필요하고, 있어야 하니까! 전력을 다해서 디지몬들을 돕기 시작했고, 사쿠야 역시 이를 공감해 주며 함께 도와주었다. 사람도 디지몬도 역시 밥심인 걸까, 그와 함께 돕는 일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게 되었다. ]
[ 츠키노키자와 류세이 / 언제나의 편식 때문에 식사 시간마다 서로 투닥거렸던 아이. 워냑 가리는 것이 많은 데다 디지털 월드에서 나는 일부 식재료들도 꾸준히 가려먹다 보니... 이러한 모습을 보던 류세이가 편식에 대해 참견하면서 늘 말다툼이 벌어지게 되었다.
말다툼 후에는 툴툴대거나 뒤끝 있는 태도들도 보였지만 다툼이 심하게 번지는 일은 거의 없었고... 말다툼이 있었어도, 어디론가 사라지는 루리카를 매번 류세이가 잘 챙겨주었다. 그 덕인지, 루리카가 먼저 사과하는 일도 종종 생겼다. 물론 동행한지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서야 생기기 시작한 일이지만... 그만큼 관계가 많이 나아진 것이다. ]
[ 우메미야 히메 / 같이 여행을 다니면서, 자주 사라지는 루리카를 불러줬던 아이. 잠시 사라졌다가도 어디 가?! 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천천히 나타나서 목적지나 방향을 알려주거나, 같이 갈까? 와 같은 답변을 꼬박꼬박 해주었다. 종종 같이 가겠다고 말하고선 또 멋대로 사라졌다가 바로 나타났다. 어느 기점부터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이 들어 점차 친구들과 같이 다니게끔 변하게 되었다. ]
[ 츠네카와 이유 / 언제나처럼, 제 집처럼 지내고 있는 버거몬 마을에서 마주한 또래 아이. 주눅 들어있는 모습에 뭐든 맛있는 걸 같이 먹어야겠다! 싶은 생각에 그를 챙겨 마을의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며 맛있는 음식들도 챙겨주었다. 즐거운 이야기, 즐거운 식사와 함께 며칠간 마을에서 푹 쉬었고.
어느덧 떠날 때가 된 것 같아, 서로의 길을 따라 헤어지게 되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지? ]
[ 야노 준코 / 여행하다가 만나, 잠시 동행했던 아이. 처음에는 이것저것 같이 잘 챙겨 먹고, 재료의 선별과 손질 등 요령들에 대해 같이 배우고 익혀나가곤 했다. 다만 당시에는 디지털 월드에 오게 된 의무보다는 음식과 식자재를 위한 탐방을 더욱 중요시했기에, 관련하여 뾰족한 소리를 듣게 되면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말다툼이 심해지기 전에 헤어지게 되었으며, 사과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상황.
지금이야 주어진 의무가 중요하긴 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다른 목표가 더 중요했는걸. ... 잘 화해할 수 있을까..? ]
[ 코스 스카 / 주방장이 없는 레스토랑을 우연히 들렀다가 만나게 된 아이이자, 같이 일했었던 동업자. 비록 가리는 것이 많지만 나름대로의 음식에 대한 미학이 있었고, 그는 그런 미학에 딱 맞춰지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 실력이 있었기에... 레스토랑은 그야말로 문전성시, 당시 최고의 장사를 이뤄낼 수 있었다. 예정보다 조금 오래 도와주게 되었지만, 상관없었다. 이렇게 완벽한 요리 실력을 가진 이와 일할 수 있다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으니까! ]
[ 텐죠인 하자마 / 새로운 마을에 도착하고서 만났던 아이, 무기력하고 밥도 잘 안 먹는 모습에... 기운이 없으면 뭐든 먹어야 한다! 는 생각 하나로 그에게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잘 챙겨 먹는 모습을 위해 먹을 것도 챙겨주고, 최대한 가벼운 이야기들을 하면서 점차 편하게 지내게 되었고... 잘 먹어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이후 다시 여행을 떠나며 헤어지게 되었지만 다시 재회하게 되었을 때는 제법 반가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
[ 츠루시마 아야세 / 햄버거 가게에서 여느 때와 같이 주인장 디지몬과 편식 때문에 투닥거리고 있던 하루. 쉴 곳을 찾으러 방문한 아야세를 보고는 잠시 주인장과 휴전하고 그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편히 쉴 수 있게 도와주었다. 편식도 중요하지만, 당장은 힘든 사람을 돕는 것이 우선이니까! ]
[ 모모조노 유리 / 여행을 다니다가 마주한, 작은 아이. 언제나의 버릇 때문에 종종 사라지고 나타나곤 했지만 그럴 때마다 챙겨둔 간식이나 얻어온 식량들을 나눠주며 별 탈 없이 동행했었다.
따로 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갈림길에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지 않을까. ]
[ 하라 아마네 / 우연히 만나서 같이 밥을 먹게 된 아이. 비슷하게 음식의 일부에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어 종종 접시와 음식을 따로 준비하여 먹곤 한다. 속재료 때문에 자주 투닥이곤 하지만, 서로의 취향대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는 가끔 납득하기도, 가끔은 용납하지 못하기도 한다. ]
[ 스기호 레나 / 여행하던 초창기에 마주한, 배가 고파 쓰러져있었던 아이. 배고픈 사람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데다가, 마침 식량도 넉넉하게 챙겨두었던지라 큰 문제 없이 레나를 구해주었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도 하다가... 서로의 갈 길을 떠났다. 혹시 부족할까봐 여분 식량도 잔뜩 챙겨주었고...
... 그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났다. 만나고 나서 당연스럽게 식사를 챙겨주었고, 이번엔 함께 싸우게 되었다. 이 다음에도 맛있는 것을 같이 먹자. ]
[ 카미토 아사히 / 여행하다 마주한... 첫인상이 비실비실했던 아이. 그전까지 부실한 식사로 지냈던 것 같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챙겨주려고 노력했으며, 못해도 식사만큼은 빠짐없이 챙겨 먹도록 했다. 나름대로 뿌듯해하기도 했을 정도.
먹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기도 했지만, 가끔은 자신의 호불호가 가미된, 이상한 조언이나 추천을 하기도 했었다.
동행하던 초반에는 습관처럼 자주 사라졌다가 나타났지만... 점차 사라지지 않고 같이 잘 다니게 되었다. ]
[ 토모에 네토 / 여행 도중에 만나, 종종 같이 식사를 하며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호불호로 인하여 자주 투닥였던 아이. 요리에 대한 팁이나 재료 추천과 같은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자신의 제안을 받아 이리저리 시도하면서 괜찮은 평을 들으면 엄청나게 뿌듯해하곤 했다.
물론 호불호나 식성으로 인해 자주 투닥이긴 했지만... 그 틈에서도 우연히 맞는 취향이 있으면 또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나저러나 잘 지내는, 소중한 밥 친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