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도 별이 뜬다.
✦외관
✦이름 / 후유시바 마린 Huyushiba Marinn
✦나이 / 만 12세, 070129
✦신장·체중 / 155cm·40kg
✦출신 / 일본 아오모리현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피치몬 - 뿔몬- 펭귄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소심한 / 경계심 강한 / 호기심쟁이
아이를 보자마자 알 수 있는 것은 호기심이 많다는 것이다.. 도시의 모든 것에 눈을 반짝이며 신기한듯이 기웃거린다. 바라보는 눈빛은 연구나 관찰이 아닌 동경을 담고있다. 마을회관이나 학교의 몇안되는 컴퓨터에서 구닥다리 OS로 슬쩍 들여다본 세상을 눈에 담기 바쁘다.
그렇게 한 눈 팔기가 좋은 환경에서 길을 잃지 않고 본사까지 찾아온 것은 본래 소심하기 때문이다. 제 영역안에 있지 않으면 감히 도전하지 않는다. 대범함이 부족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됐다 싶으면 뛰어들기도 잘한다. 무릎이나 팔에 있는 생채기는 다 호기심 왕성한 성격때문이다.
순한 눈망울, 다 표가나는 표정에 비해 성격은 그렇지는 않다. 경계심이 강하고 딱딱한 성격으로 말하자면 숫기가 부족하다. 그렇다고 아버지와 살갑게 굴지도 않는 걸 보면 본래 좀 데면데면하고 덤덤한 편인듯. 좋아하는 것에는 무서울 정도로 성실한 것이 이를 입증하는 것 같다.
✦기타
나고리(名残)섬
※가상의 섬으로 이하 서술은 실제 지명이나 지역과 관계가 없습니다.
아오모리현 북동쪽의 작은 섬. 섬의 인구는 200내외로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그 중에서도 참치가 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다. 대부분의 구성원이 50세 이상의 중장년·노인이며 아이가 있는 가구는 30가구 정도. 학교는 초·중이 통합된 일관교육이다. 고등학교로 진학시 대부분의 부모가 내륙으로 이사를 택하나 학업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택하는 것도 흔하다. 어찌저찌 인구수가 유지되고 있는 건 참치잡이로 유입되는 수가 좀 있기 때문이다.
면적 3km²의 섬으로 눈이 많이 쌓이면서 조용한 것이 특징. 일주일에 두번정도 왕복으로 배가 운행한다. (그렇다고 어린 아이 혼자 배를 타고 나갈 수는 없다) 밤에는 오징어 잡이 배가 보이기도 한다. 섬 중앙에는 마을 회관이 있으며 그 근처에 학교가 있다. 그리고 북쪽과 남쪽 끝에 지구대 하나씩, 진료소 하나, 슈퍼 하나, 미용실 하나. 묘하게 섬밖을 안나가도 충분한 구성이다. 한때 관광객을 유치해보겠다며 설치해둔 촌스러운 조형물들이 항만 곳곳에 있다. 당연하게도 실패했고 지금은 아이들의 놀이기구로 쓰이는 중이다. 사람이 없을 때 보고 있다보면 스산한 느낌도 난다. 짙고 푸른 겨울 바다와 뒤섞여서…
후유시바 가족
나고리 섬에사는 부녀 2인가족. 아버지는 참치잡이를 나가는 어부. 이 섬의 가구 대부분이 편부, 편모가정 혹은 조부모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부족함을 느껴본 적은 없다. 한번 배를 타면 아버지는 며칠동안 집에 안들어올 때도 많다. -그건 동네 대부분의 인구가 그렇기 때문에 그때는 동네아이들과 논다.- 그러나 자식이 있어서 그런지 장기조업은 하지 않는다. 부녀가 성격이 똑같아서 집에 있어도 살갑거나 하지는 않지만, 돌아온 날 저녁에는 오징어나 고등어를 먹는다.
후유시바 마린
나고리 소중일관교에 다닌다. 꿈은 혼자서 내륙으로 가보는 것. 견학 상품이 있는 추첨 행사를 찾아다녔다는 소문이 돌았다.
고학년이 된 이후로 패션에 조금 신경쓰는 편. 그래봤자 옷이 거기서 거기지만. 몇달에 한번씩, 아버지와 섬 근처에 시내에 나가 옷을 사고는 한다. 성장기니까.
섬에 살아서 그런지 새로 접하거나 모르는 것들이 많다. 그래도 묘하게 케이팝에는 빠삭한데, 동영상길이가 짧아서 로딩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류의 영상들만 접하게 됐다고. 따라서 JRPG라던가, 증강현실이라던가 그런 거 전혀 모른다.
취미는 웹서핑, 특기는 조개껍질 분류하기, 마을의 해녀들을 가끔 도와 패류 손질에는 약간 자신있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트와이스. 굉장히 반짝거리고 귀엽다고 생각한다.
Like : K-POP(특히 TWICE, 최애는 사나양이다.), 참치(등살보다는 뱃살이 좋다), 고양이(동물이라면 대부분 좋아한다), 오렌지 주스(트와이스가 광고한 쿠*제품)등…
Hate : 딱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