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Yeah Pointer 7 Digimon/Burst Nova
어제의 공백은 또다른 내일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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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는 바다

" 괜찮대도 그러네. "

 

✦외관


흰색 와이셔츠 위로 어 남색 스웨터를 입었다. 적당한 길이의 흰색 테니스 스커트. 얇은 재질의 검은색 스타킹에 파란 색으로 하이라이트 들어간 하얀 스포츠 운동화를 신었다. 


✦이름 /  우치우미 카나미 Uchiumi Kanami


✦나이 / 16세, 061107

 

✦신장·체중 / 161cm·49kg

 

✦출신 / 나가노 현 나가노시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프스몬 - 프스리몬 - 에리스몬 - 필몬 - 스티필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활발한 / 깐깐한 / 우유부단한

기본적으로 밝고 기운 넘치는 애다. 적당히 장난기 있고, 적당히 활기차서 사회성도 좋은 편일 테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상당히 고지식한 편이라는 것. 걔가 말하는 '괜찮은 정도'도 상당히 기준 높은 편이다. 무언가를 목표하기 시작한다면, 중간 과정에서는 쉽게 만족하지 못하고는 한다. 이런 점이 그 애를 노력파로 만들고 있다. 열심히 한다는 것에 대한 기준도 높아서, 자기 정도면 쉽게쉽게 하려 하는 부류라 생각하는 정도. 무언가 하기로 한다면 곧장 실행하고, 이런 부분에서는 지체가 없다. 다만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결정을 내려야하는 부분에서는 유독 약해진다. 어영부영 끌고 가다가 멈추지 못한 채, 아직까지도 계속하는 일들이 많다.


✦기타


內海 香波 | 나가노 현 나가노 시 거주 중 | 미에현 쿠마노시 출신
가족 관계: 아버지, 삼촌 부부, 사촌 동생 | 현재 삼촌 가정에서 생활 중

 

_바다와 파도의 이름을 가졌지만, 어째 제대로 기억하는 바다가 없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바다와 가깝다 했던가?

 

가족 관계와 거주지

미에현 쿠마노시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5살 적까지 거기에 살다가, 그 이후로 이사를 두 번. 첫번째 이사지는 도심 속 유명 대학 병원 근처였는데, 어머니의 치료 목적으로 꽤 오래 지냈다. 두번째 이사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가 되는데, 그게 2017년의 ‘그 날’에서 일주일 전의 일이다. 장기 해외 출장을 떠난 아버지는 도쿄로 돌아왔지만, 카나미는 여전히 삼촌 집에서 사는 중. 식구들과의 관계는 모두 무난한 편. 특히 5살 어린 사촌 동생과 사이가 좋다. 인터넷에서 테이머에 대한 이야기를 봤는지 한참 떠들고 있지만…, 카나미는 모르는 척을 한다.

 

그간의 학교 생활, 최근의 고민

성적이 좋지 못한 모범생. 정확히 말하자면, 이과계 과목들의 성적이 충격적일 만큼 하락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도 학교 생활 자체는 성실히 임하는 편인지라, ‘무난하게 좋은 학생’으로 분류되는 일이 많다. 운동 신경이 좋지만, 이제는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일이 적어졌다. 고등학생이 되니, 예전보다 테니스 연습량을 늘리지 않으면 시드를 유지하기 어려워져서. 요즘 카나미의 고민은 그거다. 테니스를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지? 학업과 프로 테니스, 이런저런 진로 문제로 갈팡질팡 중. 이러다 보니 인간관계는 전보다 좁아진 편이다. SNS에서 연결된 친구는 아직도 많지만, 연락하는 애들은 또 몇 없고.

 

미궁 현상과 테이머

이따금 의무적으로 해결하는 편. 그러나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지는 않는 것 같다. 겪은 일과 그 여정에 함께한 사람들과의 인연이 주는 무게감에, 무시하지 않으려 일정한 주기를 두고 미궁을 향하는 것 같기도 하다. 주변에 카나미가 테이머인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르게 할 수 있을 만큼, 적정 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궁 현상 일이나 테이머로 새롭게 알게 된 인연과, 그가 평소 보내는 일상에서의 인연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중.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떠나, 같은 공백을 가진 친구들과의 인연은 더없이 소중하다.

 

그밖의 이야기

분명한 호불호가 없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특별히 싫어하는 게 없는 탓에 ‘전부 괜찮지 않아?’ 하는 것.
고등학생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하다.
나가노 현 주니어 제 1번 시드. 전일본주니어 레벨로 가면 4위까지 떨어진다.
개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느라, 고등학교에 올라온 이후 동아리 활동은 안 하고 있다.
교복이 없는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좀 아쉬워한다.


✦텍스트 관계


[키세 히비키/ 히비키가 리링커를 결성한 이후, 2-3개월이 지난 후에야 멤버가 되었다. 혼자서는 미궁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모양. 이후로 정기적으로 참여하지만, 아주 열성적이지는 못한 멤버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 번은 핵이 된 마타돌몬으로 인해 고전하던 히비키를 원군과 함께 찾아가 도와준 적이있는데, 이후 리링커 멤버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가깝게 지내다 보니, 최근 생긴 진로 고민을 히비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좋아하는 걸 하면 된다!’ 이야기를 들어 트레이닝 시간을 늘렸으나, 떨어지는 성적에 다시 도돌이표.]

[츠네카와 이유/이유에게 밴드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이후, 공연이 잡혔다면 시간 날 때마다 찾아가고 있다. 신나게 응원한 덕에 별 것 없던 카나미의 플레이리스트도 조금 다채로워진 편. 이유도 이따금 카나미의 테니스 경기에 응원을 와주고는 한다. 가끔은 밴드 친구들과 다함께 어울리기도! 이렇게 만나고 헤어질 때면, 언제나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향하게 된다. 3년간 이어진 관계 속, 기자몬과 에리스몬도 자연스럽게 친해진 모양.]

[텐죠인 하자마/ 2년차의 어느 날, 카나미는 미궁 해결 중 넘어져 부상당하는 일을 겪는다. 운동하는 사람인 만큼 부상에 예민한 편이라,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자신의 상태에 그만 패닉에 빠져버린다. 그 순간 카나미의 머릿속에 떠오른 비상연락망은 하자마. ‘이런 상태 많이 심각한 거야?!’ 하는 카나미의 SOS 문자를 본 하자마는, 고맙게도 단숨에 달려와준다. 카나미는 가벼운 염좌라 이야기를 듣고서야 안심한 모양. 하자마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까지 함께했다. 과정에서 하자마에 대해 ‘뭔가 대단해!’ ‘어른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야노 준코/ 무의식적으로 바다를 피하고 있던 카나미는, 준코가 붙여준 ‘시이’라는 애칭에 마음이 끌리고 만다. 괜히 더 듣고 싶은 마음에 귀찮을 만큼 연락을 취했고, 덕분에 준코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언젠가부터는 별 일 없어도 당연하게 라인을 통해 대화하는 사이가 되었는지도. 준코가 테니스 시합을 보러 오거나, 예습에 철저한 준코에게 학업 도움 받는 일도 있다. 같이 다른 스포츠 관람에 가거나, 혹은 휴일에 직접 레저 즐기러 떠나기도 했었다. 그러는 중 오랜만에 다시 마주했던 바다를, 카나미는 잊을 수 없다. 어쩌면 준코와 함께했기에 더 소중한 추억.]

[우도노 겐바/ 제대로 테니스를 하려면 더 괜찮은 센터를 다녀야지! 하도 들은 말에 직접 여러 센터를 둘러보던 카나미는, 같은 테니스인인 ‘마츠미와 히로카츠’를 통해 그가 소속되어 있는 곳을 방문하기로 한다. 그리고 방문 당일, 그곳에서 겐바를 만난다! 알고 보니 ㅇㅇㅇ와 겐바가 같은 센터 소속이었던 것. 이것이 계기가 되어, 겹치는 휴식기에 셋이서 함께 놀거나, 서로의 대회에 초대하는 등, 운동 관련하여 인연이 이어진다. 겐바를 통해서도 센터에 관한 정보를 이것저것 들었지만, 아직은 결심하지 못하는 카나미다.]

[우메미야 히메/ 처음으로 커다란 대회에 나가게 된 카나미는 히메와의 만남에서 슬쩍 엄청 긴장 된다며, 와달라는 어필을 하고 만다. 그야, 거긴 앉아서 볼 장소도 있을 만큼 큰 규모의 대회였는 걸! 커다란 플랜카드와 함께 등장한 히메를 보고는 깜짝 놀랐지만, 엄청 즐거워진 덕분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 다행히 그 경기도 이겼고.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할 게 없다며 문자를 했었는데, 히메가 함께해주어 별 것 아닌 날이 소중한 날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그날 선물받은 까만 곰인형은 침대 위에 둔 모양. 카나미가 보낸 펭귄 인형도 잘 도착했을까?]

[우라라카 코코미/카나미가 코코미의 자취방에 놀러가거나, 코코미가 카나미의 경기를 보러 오는 등, 둘은 3년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갔다. 미궁을 통해 빠르게 만나는 일도 있었지만, 나고야와 나가노의 거리가 아주 멀지는 않은 덕분에,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는 일도 있다. 그렇게 함께한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 되었다. 리얼 월드에서의 관계를 이어가는 한 편, 이전에는 미궁을 함께 해결하는 일도 있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드문드문해진 것 같다. 그래도 카나미에게 친한 친구에 대해 물어본다면, 빠지지 않고 코코미의 이름을 들을 수 있다. 카나미에게 있어 그만큼 친밀하고 소중한 친구.]

[사토 루리카/ 점점 떨어지는 성적 탓에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카나미는 시험기간만 되면 미묘하게 텐션이 떨어지고는 한다. 이를 눈치챈 루리카는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거나, 기회가 된다면 함께 맛집 탐방을 떠나기도 하고, 이따금 카나미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며 기운 차리도록 도와준다. 루리카의 이러한 배려 덕에, 학업 스트레스로 침울해지는 기분도 오래 가지 않는 모양. 기본적인 것밖에 만들지 못하는 카나미지만, 루리카와 함께하며 이것저것 배워가는 중.]

[토와 마코토/ 마코토와 연락을 이어가던 중, 카나미는 다시 자취 생활을 시작한 마코토가 인스턴트로 끼니를 떼우는 일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로는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듯한 내용의 안부 문자를 꾸준히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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