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WALKER
✦외관
@Sansin_C
✦이름 / 모모조노 유리 Momozono Yuri
✦나이 / 만 7세, 091215
✦신장·체중 / 118cm·23kg
✦출신 / 도쿄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제리몬-구미몬-테리어몬-가르고몬-래피드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사랑스러운 / 속을 알 수 없는 / ?
Sub-Keyword: 불신하는 / 어른 흉내를 내는 / 냉소적인 / 의뭉스러운 / 변덕스러운 / 속을 알 수 없는 / 거리를 두는
디지털 세계로 오기 이전, 영리한 아이는 너무나도 빠르게 어른을 닮아버렸습니다. 겉으로는 마음껏 어린아이처럼 구는 듯 행동하나, 아이의 속내는 조금 다릅니다. 아이는 불신합니다. 아이는 제 바운더리 안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아무것도 믿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며 중요한 순간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리는 것이 인간이라 믿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냐 하면,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구태여 파고들자면 매체의 영향이라고나 할까요? 이 세상엔 배신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속내가 쉬이 드러나는 어린아이인 만큼, 그런 면모를 잘 들키곤 해서 조금은 영악해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아무렴 어떤가요! 어찌되었든, 유리는 겉으로 사랑스럽고 무지한 아이를 위시합니다. 심지어 가족들에게도요. 언제까지나 모두의 사랑스러운 유리이고 싶어하니까요! 그러면서도 일정 선 안으로는 절대 사람을 들이지 않습니다. 가족을 제외하고 모든 이들에게요.
…그랬었던 유리인데, 디지털 세계에 온 뒤로는 조금 바뀐 것도 같습니다. 목숨을 걸고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지킨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친구들로 인해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웠기 때문일까요?
회귀 이전(10세): 구김 없는 / 당찬 / 속내를 알 수 없는
구김 없는
밝은 / 감정에 솔직한 / 사교적인
항상 웃는 얼굴. 좀처럼 얼굴을 찡그리는 일도, 하다못해 무표정한 얼굴을 하는 일도 잘 없다. 구태여 유리에게 심한 말을 하는 사람도 없었지만, 만약 그렇다고 해도 한 점 구김 없이 웃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로 유리는 밝은 편이다. 슬퍼하는 일이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만, 회복탄력성이 좋은 편이라 쉽게 평소의 나긋한 그로 돌아오곤 한다. 유리는 이런 솔직함을 무기로 주변의 사람들을 사로잡으려 애쓴다.
또한 당찬
겁이 없는 / 적극적인 / 거침없는 / 자유로운
모모조노 유리는 행동해야할 때 주저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또한 결코 상대의 눈을 피하는 법이 없다. 언제나 또박또박, 자신의 뜻을 피력하는 데에 거침없다. 꼭 해야하는 일이면 유리가 하고 말지! 내면에서 폭발적으로 솟아 나오는 에너지는 그가 다소 산만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도 한다-실제로 그렇기도 하며,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하기도-. 그러나 이는 모모조노 유리가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원동력. 다만 종종 그 정도가 지나쳐 원하지 않는 도움을 주려 애쓰거나 하여 주변을 곤란케 하기도 한다.
그리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나른한 고양이 / 독특한 / 4차원의
매사 솔직하고 적극적이며 거침없는 아이는 종종 어딘가 알 수 없고, 나른하게 나사가 빠진듯 한 때가 있다. 특히 생각에 잠기기 좋은 장소에서 그를 마주친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럴 때 유리를 상대한다면, 평소 알기 쉬운 아이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속을 알 수 없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어본다면, 한결같이 아무것도 아니라 답할 것이다. 정말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 지는 본인만 알 테지만. 그 외에도 혼자 생각에 잠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마다 대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가끔은 누가 물어본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옆에 붙잡아두고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도 있다.
✦기타
모모조노 유리 桃園 ユリ
사수자리.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후천적 양손잡이.
✿도쿄도 미나토구에서 출생, 거주 중. 가족관계로는 중국인인 외할머니, 부모님, 7살 위의 언니가 있다. 중국계 일본인(중국인 쿼터). 바쁜 부모님은 집을 자주 비우는 편으로, 주로 언니인 카렌과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반말에 가까운 반존대를 사용한다(라고 하지만 대체로 반말투다). 다소 버릇없어 보이는 정도. 자신을 지칭할 때는 3인칭을 사용한다.
✿카렌과는 서로 외관도 성향도 정반대로 달라 서먹한 관계. 그러나 3년 전, 실종 당시 유리의 부재에 충격을 받았는지 이후 유리의 안위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 전에는 일방적으로 유리가 들러붙는 쪽에 가까웠다. 카렌의 속내야… 본인이 아니고서야 누구도 알 수 없다.
✿화려한 옷을 좋아한다. 할머니가 기모노, 치파오 등에 프릴과 리본같은 것으로 리폼해준 옷을 즐겨 입는다. 패션에 대단히 관심이 많은 편이다.
✿매일 신고 다니는, 유리에게 커서 뒷축이 헐떡이는 빨간 구두는 조모의 선물. 긴 붉은 리본은 발목을 둘러 고정하라는 의도로 매어준 거지만, 유리는 제멋대로 질질 끌리든 말든 멋대로 리본을 뒤로 매어둔다. 보는 카렌은 이를 꽤 거슬려하는 편이나 유리는 딱히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테리어몬? 좋아해! 영원히 함께 있을 거야.
✿남이 제 머리를 만지는 것을 대단히 꺼리는 편.
✿공부에는 영 재능이 없으나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특히 섬세한 작업에 재능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책은 오즈의 마법사, 좋아하는 인물은 도로시(주인공이니까.) 그 영향인지, 가만히 서 있을 때는 습관적으로 까치발을 들어 뒷축을 딱딱! 두 번 때리는 버릇이 있다.
✿꽃점을 치는 것을 좋아한다. 꽃을 발견하게 되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꽃점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깊이 살펴보고 세세하게 따지고 드는 것을 귀찮아하는 성정 때문인 듯.
✿어머니와 할머니의 영향인지 중국어에도 능통한 편. 외교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어도 조금 할 줄 안다. 3개국어를 하는 대신, 어휘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라 모르는 단어가 많다. 아는 단어가 3개국어로 뿔뿔이 흩어져 있다…
✿길눈이 밝은 편이라 한 번 가본 길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디지털 세계에서는 그다지 길눈이 밝은 것 같지는 않다.
✿동화책을 좋아해, 책에 몰두하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빠져든다. 아마도 동화책 주인공이 되어 그 역할에 몰입하고 있을 것.
✿좋아하는 건 노래, 춤, 동화책, 비눗방울, 사과사탕, 꽃, 파란색, 화려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
✿싫어하는 건 없어. …머리 만지지 마!
✿신념이 뚜렷한 것은 아니지만 호불호는 강하다.
✿소지품: 빨간 구두, 비눗방울, 검은 손수건.
테리어몬 テリアモン
✿밝고 구김없는 성격. 평상시엔 느긋하나 전투 시가 되면 다소 호전적으로 변한다.
✿말버릇으로는 우잉~ 이 있다. 7세 유리에게 옮았다.
✿본래 디지털 세계에서 홀로 지낼 때는 골목대장같은 역할이었다. 야망이 대단한 말썽꾸러기. 유리를 만나서도 내심 디지털 세계를 호령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지냈으나… 생각보다 더 어리고 약한 파트너에 현재는 유리를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살고 있다. 그러나 어째, 보통 욱하는 건 테리어몬 쪽.
✦텍스트 관계
[사쿠라이 켄스케 / 나오와 스카와 함께 지내던 유리가 잠시 낙오했던 시기, 잠시 켄스케를 만나 동행한 적이 있다. 디지털 월드에 꽤나 적응했던 유리임에도 초반엔 켄스케를 살짝 경계하기도 했으나... 금세 켄스케의 프로페셔널한 케어에 적응해 헤어질 때는 아쉬움에 옷자락을 놓기 싫어하기도 했다고.]
[타케치 나오 / 일년이란 시간동안 둘이 겪은 일들을 어떻게 전부 활자로 나열할 수 있을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가족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않으려던 유리의 마음이 가장 먼저 열린 상대가 나오라는 것. 운명처럼 가까운 곳으로 떨어져 초반부터 나오와 함께 하게된 유리는 낯선 상대를 경계하면서도 자신을 염려하는 나오의 관심을 내심 기꺼워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일도 여러번. 디지털 월드에서의 크고작은 변곡점들은 둘의 사이를 더 단단하게 다져주는 힘이 되었다. 자기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모조노 유리가 자신보다 어른스러운 타케치 나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을 넘어, 위험한 순간이 오면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스기호 레나 / 함께 한 기간은 잠깐이었지만, 둘 사이에는 그 이상의 연대가 있었다. 유리가 내심 강하고 활기찬 레나를 동경하기도 하고, 동행한 기간 동안 둘은 우당탕탕 사건사고를 벌이기도, 해결하기도 하며 적잖은 유대를 쌓아올렸다. 헤어진 순간엔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래. 우리는 또 만날 수 있으니까. 나중에 또 봐!]
[타케타 료타 / 또 어디 갔다 왔어-! 괴도처럼 여기번쩍, 저기번쩍. 료타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것이 익숙해질 법도 한데도, 보였으면 할 때 자꾸 사라져버리니 료타와 합류하고 나면 유리는 항상 극대노 상태. 그나마도 몇 분 못가서 료타의 다정함에 금세 풀려버리곤 하지만... 결국 또 반복될 것을 알면서도 유리는 매번 착실하게 토라지고 있다. 그치만 료타가 가져오는 디지털 세계의 신기한 것들과 낯선 디지몬들이 싫지는 않아서 또 적극적으로 료타의 일탈을 방해하지는 않는다고.]
[ 사토 루리카 / 조금 고집스럽지만 맛에 대해서는 이 세계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는 친구이지만, 자꾸만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에 유리는 조금의 불만이 있는 듯 하다. …루리카가 입에 물고 있던 음식을 유리에게도 건네주거나 하면 금세 풀려버리지만. 갈림길에서 헤어졌지만, 언젠가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나중에 봐!]
[ 쿠루미 미우 / 함께하는 내내 안고 있는 저 인형, 정말 탐나… 라고 생각하지만 차마 내색을 할 수 없어 제 딴에는 아닌 척 하고 있는 유리지만, 7세 어린이가 감정을 그리 잘 숨길 리가. 슬쩍 인형 끄트머리를 붙잡곤 할 때마다 인형을 꼬옥 당겨 안으며 내 거야. 하고 단호하게 말하는 미우에 유리는 알게모르게 조금… 삐져 있다.]
[ 키세 히비키 / 꼬질한 상태로 디지털 월드에서 표류하던 유리를 주워준 히비키. 그냥 내버려둬도 될 것을, 히비키는 이탈한 유리의 안전을 위해 동행하며 음식을 나눠주는 등, 살뜰하게 챙겨주었다. 무리와 다시 합류하며 헤어졌지만... 우리, 또 만날 수 있지? 또 만나자!]
[ 츠키노키자와 류세이 / 줄곧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면서도 부둥부둥 받기를 좋아하는 기묘한 어린이 유리를 조련하는, 항상 짓궂은 둘째오빠같은 스탠스를 취하는 류세이. 그럼에도 자신을 신경써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투덜대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내심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듯 하다. ]
[ 아리마 사쿠야 / 테리어몬과 둘이서 디지털 세계를 여행하다 만난 친구. 무언가를 동경한다는 점이 비슷해서 그런가, 처음 만났음에도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 동화 속 주인공처럼 되고 싶다는 말에도 비웃지 않고 들어주는 친구는 얼마나 소중한지. 짧은 만남이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또 만나자! ]
[ 이사라 렌 / 렌쨩 패션, 신경쓰여... 마음에 든다는 뜻이야! 딱 봐도 눈에 띌 정도로 옷을 잘 입는 렌에게 자꾸만 시선이 향해 있는 유리. 언젠가는 슬쩍 다가와 옷자락 꾹 쥐며 어떻게 하면 옷을 이렇게 잘 입을 수 있는지,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는데. 렌은 유리의 물음에 친절하게 대답해주며 여러가지 패션 스킬을 전수해주기도 한다. ]
[ 아유카와 렌마 / 디지털 세계에 온 이후 항상 부둥부둥 받아오기만 하던 자칭 공주 유리에게 혜성처럼 나타난 집사 렌마. 항상 어화둥둥 곱게 자란(?) 유리를 강하게 키우기 시작하는데... 모름지기 공주라면 맨손으로 나무 정도는 쓰러뜨려야지! 오늘도 렌마와 유리의 수련은 계속 된다. ]
[ 코스 스카 / 디지털 세계에 온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동행하게 되었다. 초기에 비해 사람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된 유리는 다정한 스쨩에게 비교적 쉽게 마음을 열었다고. 가끔 여동생 이야기를 할 때마다 눈을 세모꼴로 뜨는 걸 보면 현실 세계에 있는 스카의 여동생을 질투하기도 하는 모양. 머리 만지는 건 싫지만... 스쨩이니까 특별히 허락해줄게! ]
[ 츠네카와 이유 / 테리어몬과 함께 여느때처럼 평범하게 무리에서 이탈해 디지털 세계를 모험하던 도중, 유리는 기자몬과 서로를 끌어안고 훌쩍이는 이유를 발견하고, 동행하게 된다. 분명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은데... 어째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헤어지기에는 자꾸 울던 모습이 눈에 밟혀서 손 꼭 잡고 함께 디지몬 세계를 여행하던 둘이다.]
[ 츠루시마 아야세 / 테리어몬과 함께 단 둘이 디지털 세계를 여행하다 만난 친구. 혼자 다니는 것보단 역시 둘이 좋지! 서슴없이 먼저 아야세에게 다가가 잠시 동행했었던 둘. 지금 당장은 헤어져도, 언젠가 또 만날 수 있겠지? ]
[우메미야 히메 / 유리는 남의 일기장 같은 거 보는 그런 어린이가 아니지만... 딱 한번만! 유리에 대해 뭐라고 썼는지 궁금해서 슬쩍 봤던게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되고... 아이참, 멈출 수 없지 뭐야. 근데 있지, 이건 비밀인데... 히메쨩은 유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말이야. 이건 우리가 친구라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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