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외관
검은색 브릿지, 안광 없는 흐린 눈, 회색 스웨터 속 검은 목티 검은색 바지, 흰색 어글리 슈즈
✦이름 / 쿠루미 미우 Kurumi miu
✦나이 / 만 13세, 061116
✦신장·체중 / 153cm·43kg
✦출신 / 도쿄 시나가와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푸와몬 - 피나몬 - 스윔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조금 음침한? 얌전한? / 장난스러운 / 직설적인
평소 행동거지가 얌전한 편으로 그냥 가만히 앉아있거나, 심심할 때는 공책에 무언가를 끄적이거나 인형을 만드는 등 조용하게 시간을 보낸다. 대화를 할 때 말을 주고받는 것이 서투른지 홀로 중얼거릴 때가 있으며 특히 어른들 앞에서는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일까, 대부분의 어름들은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얌전한 아이’의 인상을 가지곤 하며 한편으로 부모는 제 아이의 소극적인 부분을 ‘음침한 아이’ 라고 칭하며 걱정스러워 한다.
얼핏 보면 얌전해보이는 듯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그녀의 다른 인상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눈을 데록, 굴려 주변에 어른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 본색을 드러내는데, 별 것도 아닌 일에 입꼬리를 올려 실실 웃으며 좋아하는가 하면, 상대가 곤란해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장난을 걸기도 한다.
상당히 직설적인 화법을 지닌 아이. 문제가 생겼을 때 궁극적으로 해결 방법만 찾으면 만사해결 이라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한편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은 서툴러 옆에 있는 친구가 아파하는 줄도 모르고 무작정 가시를 세우고 적을 무찌르는 ‘고슴도치’같다.
✦기타
[취미와 취향]
취미생활로 봉제인형 만들기를 한다. 다만 재능은 없어서 솜이 튀어나오거나 엉성한 헝겊의 모습을 할 때가 많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반짇고리 속에 들어있는 고슴도치 모양(이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무언가)의 바늘꽂이. 뾰족해보이는 외형의 물체를 매우 좋아해서 그녀가 만든 작품의 5할 정도는 고슴도치, 송충이, 복어, 밤송이 등 뾰족한 외형이 모티브가 되는 인형이 많다. 왜 뾰족한 걸 좋아하면서 폭신한 인형만 만드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인형이 진짜로 뾰족하면 위험하잖아요.”라고 대답했다고.
[말버릇]
대화를 할 때 중간중간 '킥킥, 히히, 우후후' 등 웃음소리 같은 추임새를 넣는다. 웃겨서 내는 소리가 아닌, 단순한 말버릇이기 때문인지 웃음소리치곤 억양이 단조롭고 무미건조하다.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애니메이션의 특정 등장인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일종의 ‘컨셉 놀이’이자 ‘규칙’으로 삼은 듯하다. 저만의 이런 규칙을 제법 잘 지키는 듯 하면서도 간혹 당혹스럽거나 할 때 이런 말버릇을 잊어버리곤 하는데, 염색한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비비 꼬는 모습을 보이며 상당히 무안해한다.
[비밀 놀이]
서로 간의 비밀을 가지는 행동을 특히나 좋아하며 그렇게 가진 비밀은 사소한 일일지언정 기억해두고 있다. 간혹 퀴즈를 내듯 비밀을 기억하는지 묻곤 하는데 기억해주면 기뻐한다.
[출신, 가족]
도쿄 시나가와 출신. 외동. 부모 두 분 다 맞벌이라 혼자 집을 보는 경우가 많다. 부모자식 간에는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