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쳐 나아가는
✦외관
✦이름 / 사쿠라이 켄스케 Sakurai Kensuke
✦나이 / 만 17세, 050508
✦신장·체중 / 192cm·82kg
✦출신 / 오사카시 키타구
✦성별 / 시스젠더 남성
✦파트너 디지몬 / 푸치몬 - 베비드몬 - 드라코몬 - 코어드라몬(녹) - 그라운드라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다정다감 / 성실한 / 이성적인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다정하며 행동에서도 자연스럽게 섬세함이 묻어나는 그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성격.
또한 아닌 것은 아니라고 냉철히 구분할 수 있기에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혔다고 해야하나 흔들림이 없다.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이전에는 한 자리에서 그쳐 맴돌기만 했다면 지금은 모든 것을 끌어 안고도 나아가려는 중.
✦기타
3남 2녀 중 장남. 이렇다 특별한 점 없이 맞벌이 부모와 아래로 총 네 명의 동생들과 한 집에서 살고 있다.
부족하지도 유복하지도 않은 가정에서 자랐으며 맏이인 탓에 동생들에게 자주 애정을 쏟고는 한다.
학교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편. 성적도 상위권이라 선생님들과도 마찰을 일으키는 법이 없으며, 축구부에도 속해 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등번호는 4번.
취미가 있다면 당당하게 축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진학한 고등학교도 축구부로 이름을 날리는 곳이며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축하해야 할지, 걱정해야 할지. 동생들 중 한 명이 테이머로서의 자질을 얻게 되었다.
덕분에 드라코몬의 존재도 동생들에게 알려졌으며 푸치몬(드라코몬)은 툭하면 막내의 베개가 된다고. 다행히도 부모님은 디지몬들을 아직 인형으로 생각하는 중인듯….
✦텍스트 관계
[츠루시마 아야세/사는 곳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서로가 서로에게 찾아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번에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이제는 정말로 선후배 사이가 되었다. 축구 연습과 내신 관리로 바쁠 시기이지만 그래도 아야세에게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공부를 봐주는 등, 전과 같이 신경을 써주고 있는 중. 그런 와중에 2023년 1월, 아야세의 부모님을 중심으로 한 라비린스 사건이 터지고 둘이 함께 더스크몬을 쓰러트리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하였지만… 왜인지 그날 이후로 아야세가 기운을 못차리는 것 같아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타케치 나오/이전에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동생들과 함께 고치현에 있는 나오의 본가에 방문했었다. 나오가 동생들을 반겨준 덕에 사쿠라이 형제가 나오를 따르기까지는 금방이었으며, 마침 그 시기에 테이머로서의 자질을 발견하게 된 셋째와 넷째는 라비린스 사건을 해결할 겸 미궁에서 나오에게 훈련을 받기도 하였다. 동생들이 아직 어린만큼 나오를 스승이라 생각하고 병아리마냥 잘 따르고 있는 중이라고.]
[이사라 렌/공백 사건이 끝난 이후에도 렌은 꾸준하게 켄스케의 축구 시합을 응원하러 왔다. 그것을 계기로 친해진 둘은 시간이 날 때면 함께 농구도 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전보다 끈끈한 우정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켄스케가 하고 있는 피어스도 전국고교축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렌에게서 선물받은 것으로 그 선물이 부적이 되어준 덕에 준우승까지 갈 수 있었다, 라고 켄스케는 생각하고 있다.]
[아리마 사쿠야/셋째 동생이 테이머가 된 이후 사쿠야가 재단을 세웠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동생들과 함께 재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비상한 재능과 노력을 통해 한 재단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사쿠야의 모습이 근사하게 비추어졌는지 셋째는 언제부턴가 사쿠야를 동경하게 되었다고. 바쁠 시기에도 사쿠야를 꼭 만나고 싶다는 동생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이후로 더욱 그렇게 된 듯, 툭하면 사쿠야 씨를 언제 또 만날 수 있냐는 셋째 탓에 이쪽만 곤란하게 되었다.]
[쿠루미 미우/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하고 미우에게서 연락이 오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운동을 해야겠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도와달라는 것. 마침 거리가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동생의 부탁이라면 뭔들 들어주고 싶었던 켄스케는 그날 이후부터 미우와 함께 저녁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우가 1년 뒤에 이사를 가게 되면서 전과 같이 꾸준히 운동을 봐줄 수는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전과는 다르게 훨씬 튼튼해진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
[스기호 레나/고교 축구 시합과 라비린스 사건 해결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도중 우연히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레나와 재회했다. 3년 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레나가 어색하게 느껴지던 것도 잠시, 그 만남을 계기로 각자의 공연이나 시합에 찾아가다보니 다시 전과 같은 친밀감을 되찾았다나. 게다가 이제는 라비린스에서도 자주 만나다 보니 사는 곳은 멀어도 동네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야노 준코/켄스케의 동생들을 질투하던 준코가 드디어 그 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마침 동생들이 테이머이기도 했고 당시에 우연찮게 라비린스 사건이 터진 탓에 넷은 함께 미궁 사건을 해결하러 가게 되는데… 어째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게 되어서는 나중엔 준코가 켄스케의 동생들을 돌봐주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아이들의 사이가 마냥 친밀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켄스케는 동생들에게 좋은 선배가 생긴 것 같다며 내심 흐뭇해하는 중.]
[츠네카와 이유/캠프가 끝나고 료칸에서 헤어진 이후로도 츠네카와가 공연을 한다고 하면 그 누구보다 먼저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조심스럽던 츠네카와가 이제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까지 하다니 같은 친구의 입장으로서 축하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 않나. 게다가 한번은 츠네카와의 공연을 동생들에게도 보여줬더니 그 일을 계기로 둘째는 요새 밴드에 빠져 살고 있다. 자칭 츠네카와의 0호 팬이라는 듯.]
[이즈미하라 쿄야/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좀 있으면 3학년이 되고 곧 대학을 고민해야 할 시기. 그래서 내신 관리를 할 겸 자신 없는 과목을 공부하고자 이즈미하라와 함께 시험기간만 되면 화상채팅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다. 물론 스터디가 끝나면 각자 서로의 안부에 대해서 묻기도 한다고. 최근에 들은 소식은… 이즈미하라가 여친에게 차였다는 것 정도. 직접 가서 위로를 해주지 못한 걸 아쉬워 하는 중이다.]
[토모에 네토/자취를 시작한 뒤로 서로의 자취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라비린스를 통로로 삼아 집에서 만든 반찬거리를 나눠준다던가 하는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는 중. 최근에는 네토가 만든 요리를 먹었는데 실력이 훨씬 나아져서 감격했다! 지금까지 요리를 허투루 배운 게 아니었구나. 그리고 네토의 '하늘의 기사'라는 이명도 켄스케의 동생들이 처음 부르게 되었나다 뭐라나. 아이들 눈에는 히포그리포몬을 탄 네토가 영웅처럼 보이나 보다.]
[카미토 아사히/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카미토와는 종종 연락해 함께 산책을 다니고 있다. 평소에 운동을 꼬박 하고 있기 때문에 카미토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엔 카미토가 가고 싶은 곳을 가만히 따라가 줄 때가 많은 듯. 중간에 맛있어 보이는 간식이라도 팔면 그걸 하나 사서 손에 쥐여주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친동생을 대할 때처럼 챙기고 있다. 최근엔 산책에 따라나오던 호크몬이 통 나타나질 않아서 둘 사이에 마찰이 있었나, 하고 걱정하는 중.]
[아오키 미카/미카가 가출을 할 때마다 자취방에 받아줬더니 어느 순간부턴 미카와 함께 자취를 하게 되었다. (?!) 미카의 부모님께 나름 믿음직스럽게 보였던 건지 미카가 켄스케와의 자취를 허락 받기까지 큰 마찰도 없었다고. 어쨌든 지금은 매주 식사당번을 정해서 번갈아가며 요리를 만들거나, 외식을 하거나, 시간이 나면 같이 전시회도 관람하러 가는 등 제법 룸메이트 답게 지내고 있다. (그야 당연히 룸메이트니까.) 드라코몬도 길몬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어서 잔뜩 신이난 상태.]
[타케타 료타/공백의 아이들은 왜 이렇게 가출을 자주 하는 것일까? 공백 사건 직후 집을 나온 타케타를 잠시 본가에서 머무르게 해준 적이 있다. 집이 작고 볼품 없음에도 동생들과의 만남에 순수하게 신나하는 타케타를 보고 안심했다는 것은 비밀. (동생들은 타케타를 아주 좋아한다. 그야 타케타랑 아구몬은 재밌으니까!) 켄스케가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하고난 후부터는 같이 맛집 탐방(대부분이 매운 음식이지만.)을 가고 있는 중으로, 학교가 근처라 축구 연습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픽업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나모리 치카/서점에서 막내 동생에게 선물하려던 동화책을 찾던 중에 나나모리가 쓴 동화책을 발견했다. 그 김에 오랜만에 연락을 취하게 되면서 서로 안부를 나누고 지금은 나나모리의 라비린스 사건 해결을 도와주는 중. 나나모리와는 이그드라실 파훼 작전 때 함께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었기에 호흡은 척척 맞아 떨어진다나. 포지션이 비슷한 것도 있고, 함께 공략한 미궁 횟수가 늘어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도 유독 나나모리와 파트너쉽이 잘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라 아마네/츠네카와의 공연을 계기로 밴드와 음악에 관심이 많아진 둘째 동생이 이번에는 하라의 계정을 구독하게 되었다. 켄스케가 영상을 보는 동생 뒤로 지나가다가 '걔 내 친구다.'라고 한 말을 시작으로 동생이 사정사정해서 하라와의 만남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듯. 동생은 키보드를 사면 사인을 받을 준비도 되어있다고 말한다. 또한 켄스케는 하라의 권유를 통해 기분 전환 삼아 귀를 뚫으러 가기도 했는데, 평소엔 꾸미는 것에 큰 관심이 없다가 이 이후로는 조금 흥미가 생겼다고.]
[우메미야 히메/우메미야와는 연락이 된 겸 방학에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 당시 진로를 고민하고 있던 우메미야는 켄스케에게 그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고, 켄스케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라.'는 태도로 우메미야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었다. 지금 와서 다시 진로를 결정하는 게 늦어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10대 밖에 되질 않았으니까. 사쿠라이 켄스케는 우메미야의 진심이 닿는 곳을 응원하고 있다.]
[텐죠인 하자마/텐죠인이 가족사로 방황하던 시기에 상담을 해줬었다. 가족들의 일로 힘들어서 되는 건가?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의 일인데? 하지만 켄스케 또한 겪은 일이기 때문에, 적어도 스스로의 마음을 속이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텐죠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고. 전문적인 조언은 해주지 못하더라도 곁에서 힘이 든다는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큰 힘이 되지 않나. 그 후 텐죠인이 가출하고 한결 홀가분해진 것 같은 모습을 보았을 때는 나름 안심했다.]
[토와 마코토/오랜만에 토와와 연락이 되어서 안부를 물었더니 아니, 일주일에 네번을 인스턴트로 때우고 있다는 말이 돌아오는 게 아닌가? 사람이 제대로 된 밥을 살아야지 그 말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켄스케는 집에서 반찬을 만들게 되면 토와의 몫까지 만들어서 매번 토와에게 보내주고 있다고…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토와는 켄스케의 공부를 봐주고 있다. 따로 하고 있는 스터디도 있긴 하지만 공부를 도와줄 사람은 많을 수록 좋지.]
[키세 히비키/히비키가 한창 리링커의 방향성에 대해 걱정하던 중에 만나서 얘기를 들어줬었다. 리링커의 사람들 만큼은 아니어도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얼마나 큰지는 켄스케 또한 이해하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히비키를 잘 격려해줘서 히비키의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 중. 그리고 켄스케네 동생들도 현재 리링커에 소속되어 있다. 이유는 디지몬과 라비린스 현상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알고 싶다는 것과 외국의(...) 친구들이 사귀고 싶다는 아이들다운 이유다.]
[우도노 겐바/공백 사건이 끝나고도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시작으로 친해지게 된 겐바와는 꾸준하게 연락을 나누고 있었다. 각자의 훈련 생활을 공유한다거나, 서로의 대회에 찾아간다거나, 종종 만나서 예전처럼 축구를 한다거나 등. 최근에는 성적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는 겐바와의 차근한 대화 끝에 그 이유가 진짜 관심사인 패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걸 지나칠 수 없었던 켄스케는 (마침 본인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생긴 참이었다.) 겐바를 데리고 도쿄에서 쇼핑까지 하게 되었다. (!) 그곳에서 겐바에게 모자를 선물해준 것은 좋아하는 것을 너무 숨기고 지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더불어 한결같이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었던 겐바에 대한 보답.]
[코스 스카/료칸에서 연락처를 교환한 이후로 라비린스 사건 해결을 위해 미궁에서 간혹 드물게 마주치다가 최근에서야 따로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나 싶어 반가운 마음이었더니… 제대로 못 본 사이에 스카가 웬 야쿠자가 되어있는 게 아닌가? 공백의 날에 보았던 스카의 모습을 알고 있던 켄스케의 입장으로는 그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무언가 계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늘 그랬듯 자세한 건 알려주지 않으니 막연히 동생과 문제가 생겼구나 추측중.]
[우라라카 코코미/우라라카의 반려견 토토가 별로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음과 동시에 수의사를 지망하고 있지만 공부를 한 만큼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던 우라라카를 돕고자 정기적으로 만나서 하는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쪽은 나름 상위권 성적이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도 공부를 하고 있으니 우라라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 탓이다. 물론 우라라카는 저는 다니지 않는 학원의 유인물을 나눠주기도 하니 쌍방 이로운 관계!]
[사토 루리카/켄스케에게 있어 사토는… 무려 은인이다. 대회 시합 때마다 경기에 집중하느라 동생들의 간식거리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늘 아쉽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토가 언제부턴가 시합을 응원하러 오면서 동생들 몫의 간식을 들고와 동생들을 챙겨주는 게 아닌가. 게다가 동생들은 한두명도 아닌 무려 넷…! 그만한 양의 간식을 전부 챙기는 게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켄스케는 사토를 마주칠 때마다 역시 돈이라도 받아주면 안될까… 하고 구질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