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공백
✦외관
대충 풀어해친 긴 생머리. 앞머리는 눈을 덮을듯 말듯 정돈되어있다. 흑발에 백안 어두운 곳에서 눈을 마주치면 분위기에 놀라는 사람이 있을만큼 예민해보이는 인상이다. 추위를 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인지 코트와 셔츠와, 조끼 두툼하게 챙겨 입었다.
✦이름 / 나츠야키 코하쿠 Natsuyaki Kohaku
✦나이 / 만 14세, 050125
✦신장·체중 / 165cm·52kg
✦출신 / 일본 도쿄
✦성별 / 여성
✦파트너 디지몬 / 포요몬 - 토코몬 - 파닥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퉁명스럽고 까칠한 / 평범한 / 모순적인
1. 누군가가 그를 표현할 때는 항상 퉁명스럽고 까칠한 성질을 대표로 들고는 한다. 그는 순순하기 보다는 툭 말을 뱉고 호의적이진 않은 태도를 취하는 날이 잦다. 습관이라도 들어버린 것인지 모를 찌푸려진 표정이 그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라니 더 붙일 말도 없다. 영 찌푸려진 낯에 투덜이는 듯한 투, 까칠한 태도는 타인과 오랜 대화를 나눌 때 불규칙적으로 튀어나오고는 했다. 마치 정전기와 같은 성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는 누군가 정곡을 찌르면 튀어오르듯 솔직하지 못한 답을 낸다. 허세를 장대하게 부리려는 야망도 없으면서 당장 솔직하기엔 어렵다는 듯이 말이다. 허나 솔직하지 못한 답을 사실로 만들어 버릴 만큼 연기에 능한 것도 아니라 사실은 진심이 아니라는 것은 훤히 보이고는 했다. 그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빈번히 지적을 받고는 하지만 그는 태도를 바꾸겠다 한 적이 없다. 나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말하는 행태에는 이제 고집스러움까지 엿보일 정도다.
2. 까칠한 성질을 벗겨내고 보면 지극히 평범하다. 그에 대한 기록부를 냉철하게 써보자면 특기란엔 몇 줄도 나오지 않을 것만 같다. 그 자체로만 보아도 그런데, 주변을 살펴보면 그의 평범함은 더 부각된다. 자그마한 동물 병원을 운영하는 부모님. 그 밑의 삼남매 중 둘째. 삼남매 중 유독 특출난 막내와 착실하고 성실하다는 평의 첫째 사이에 평범하고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 알아서 잘 지내는 것 이외로 무어라 붙일 게 없는 신세의 끼어진 아이. 그는 본인의 위치를 이렇게 표현했다. 하루이틀 정도는 어디 없어졌다 돌아와도 없어진 줄도 모를 것이라는 비꼼이 부연될 정도로 말이다. 어쩌면 퉁명스러운 성정은 본인의 이런 무개성을 무마하려는 시도 끝에 얻은 태도일지 모른다.
3. 퉁명스럽고 자존심이 세고, 타인에게 마음을 훤히 열지 않음에도 그는 결국은 타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할 성질은 되지 못했고, 과히 퉁명스러운 감이 있어도 결국 누군가의 제안을 수락하는 일이 잦았다. 그가 조금만 정성과 설득을 보이면 넘어갈 정도로 친절한 편이라는 사실은 그를 어느 정도 본 사람이라면 훤히 아는 부분이다. 친한 사람들의 경우 그를 설명할 때 착하다는 말을 빼먹지 않을 정도. 애초에 평범함이 마땅치 않다면 사고를 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될 일인데도 그가 정말 그러지 않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그러나 그는 그것 외에는 다른 특징이 없다 여겨지는 것이라 생각이라도 하는지, '착한 아이'라는 수식어를 가장 내키지 않는다 여기고는 했다.
✦기타
말투:
가족관계:
습관:
호불호
호:
불호: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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