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지 않는 소녀
✦외관
검은 머리카락, 푸른 눈동자. 머리카락은 가볍게 묶고 있을 때도 많다. 녹색 오버핏 후드티에 검은 레깅스, 하얀 운동화를 신었다.
✦이름 / 우치우미 카나미 Uchiumi Kanami
✦나이 / 13세, 061107
✦신장·체중 / 156cm·43kg
✦출신 / 나가노현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유년기1 - 유년기2 - 성장기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융통성 없는 / 털털한 / 신중한 결단력
규칙을 어기는 일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다. 듣기는 좋은 말이지만, 단점도 분명 있다. 가령, 이 경우엔 ‘융통성 없다’가 가장 그럴듯한 단점이 되겠다. 카나미는 그 단점이 도드라지는 편인데, 너무나도 예외를 두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걔는 내뱉은 말이라면 반드시 지킨다. 예를 들자면, 오늘은 5시 즈음 오겠다 했을 때 그 시간을 넘기는 법이 없다. 굳이 약속을 한 게 아니라도, 어느 것 하나 지나가는 거짓말로 만들지 않는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말 수를 줄이고 말지. 어디에서나 흔하게 보이는 적당한 모범생 같지만, 그렇게 특출나게 완고하며 우직해 보일 때가 있다.
이렇게 고지식한 성격이라 교우 관계가 애매해질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뒤끝 없이 시원시원한 성격 때문이다. 운동신경이 좋은 탓에 팀스포츠 동아리에 대타나 서브 출전 멤버로 끌려갈 때가 많은데, 누가 커다란 실수를 해도 ‘ 별 거 아냐, 신경 쓰지 마!’ 하고 웃으며 다음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분위기를 잡아주고, 단합력을 키워 준다나. 그런데 그런 것치고 카나미의 주력은 홀로 하는 단식 테니스 경기다.
그런 의미에서, 걔의 신중함도 걔가 대타 멤버로 불려갈 이유를 더해준다. 카나미는 조용하게 신중하다. 그리고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망설이지 않고 택할 수 있다. 한참 고민하는 주제에, 결론 내리는 말만 들으면 급보다 쉬운 일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고는 한다. 누군가 ‘그러다 잘못 되면 어떡해?’ 혹은 ‘넌 무섭지도 않아?’ 묻는다면, 고민해 봤자 되는 일이 없으니 침착해지자 답하는 편. 실제로 그다지 무서운 게 없어 보이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데에 재능이 있는 듯 보인다.
✦기타
內海 香波 | 나가노 현 나가노 시 거주 중 | 미에현 쿠마노시 출신
가족 관계: 아버지, 삼촌 부부, 사촌 동생 | 현재 삼촌 가정에서 생활 중
_바다를 이름 속에 가졌지만, 어째 제대로 기억하는 바다가 없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바다와 가깝다 했던가?
가족 관계와 거주지
미에현 쿠마노시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5살 적까지 거기에 살다가, 그 이후로 이사를 두 번. 첫번째 이사지는 도심 속 유명 대학 병원 근처였는데, 어머니의 치료 목적으로 꽤 오래 지냈다. 두번째 이사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가 되는데, 이게 약 3년 전이다. 장기 해외 출장을 떠나는 아버지를 대신해 카나미를 돌봐줄 삼촌 댁에서 3년째 머물고 있다. 식구들과의 관계는 모두 무난한 편. 특히 5살 어린 사촌 동생과 사이가 좋다. 방문 견학도 실은 이 사촌 동생의 몫이었는데, 그 애가 어린 만큼 카나미가 대신 가기로 한 것. 그래서 가상 현실 게임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다.
학교 생활
상당한 모범생. 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고, 운동 신경이 워낙 좋아서 여기저기로 불려가는 일이 많다. 때문에 1학년인데도 카나미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겠다. 그만큼 알고 지내는 친구들도 많은 편. 핸드폰에 주소록이나 SNS에 연결된 사람도 많다. 다만 학교 친구들은 삼촌 부부를 카나미의 부모님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기 얘기는 워낙 안 하는 편. 온갖 운동 관련 동아리에 참여한 전적이 있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건 테니스 동아리 하나뿐이다. 이모가 테니스 선수 출신인데, 그렇게 연이 깊은 센터에서 테니스를 배우는 중.
ETC.
분명한 호불호가 없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특별히 싫어하는 게 없는 탓에 ‘전부 괜찮지 않아?’ 하는 것.
도쿄까지 오는 방문 견학인지라, 멀리로 소풍 가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가져오긴 했다.
등하교시에도 들고 다니는 라켓 가방인데, 테니스 라켓이 들어가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게 없다.
오늘 가지고 온 건, 여분의 옷이나 세면용품, 플라스틱 물병과 보온병, 과자 따위.
라켓과 공은 빼놓는 걸 깜빡해 들고왔다.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도 잊지 않았다. 사진 찍어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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