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Yeah Pointer 7 Digimon/Burst Nova
어제의 공백은 또다른 내일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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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고 꽃필 미학

" …뭐, 당신에게도 아름다운 구석 하나는 있겠죠. "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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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이 도는 검은 단발머리에 하얀 브릿지, 물이 빠진 것 같은 백안, 얇은 사각 안경. 마른 체형. 그러나 어렸을 때에 비하면 격세지감.


✦이름 /  아오키 미카 Aoki Mika


✦나이 / 만 16세, 060226

 

✦신장·체중 / 170cm·60kg

 

✦출신 / 후쿠오카현

 

✦성별 / 남성

 

✦파트너 디지몬 / 쟈리몬 - 기기몬 - 길몬 - 그라우몬 - 메가로그라우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내향적인 / 예민한 / 도도한 / 직설적인 /  탐미적인 / 무료해하는 / 자극을 갈망하는

 

대부분의 경우 심드렁한 눈을 하고 있습니다. 표정도 풍부한 편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태도가 비슷합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과연 얘와 내가 친한 걸까? 라는 의심이 들게 하는 정도의 거리감을 모두에게 유지합니다. 겉과 속이 똑같고, 하고 싶은 말은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숨기지 않고 내뱉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해요체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무심하고 시크한 말투로, 말끝을 흐리지 않고 또렷하게 맺습니다. 시끄러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달라붙으면 밀어내진 않아도 곤란해합니다. 살짝 죽은 눈이 되어버립니다.

달라진 것이 거의 없죠. 하지만, 나이가 들며 오직 아름다운 것에만 의미와 쓸모가 있다는 태도, 그리고 본인의 모난 부분을 끝까지 안고 가겠다는 고집, 이 둘은 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부질없는 것들이 그의 속엔 얼마나 많았던가요. 깨끗하게 비워낼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란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게 비워진 곳을 무엇으로 채울 지도, 기대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기타


[가족]

후쿠오카 다자이후시 출생. 가족은 에도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석공 집안입니다. 막내입니다. 위로는 형이 하나, 누나가 하나. 형제들과의 사이는 그저… 적당합니다. 서로에게 크게 간섭하지도 않고, 딱히 싫어하지도 않고. 

 

가족과 크게 싸우고 가출을 일삼는 시기를 지나 소강 상태에 있지만… 여전히 본가에 돌아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미적 기준]

이제는 잘 아실 미카의 기준. 여전히 확고합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하면 많이 유해진 감이 있습니다. 싫어하는 것에는 철저히 무관심하던 시절을 벗어나, 개인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또 탐구하며 나름의 가치를 찾아보려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과의 만남과 성장 속에서 이것저것 깨달은 덕분입니다. 



[행적]

료칸에서의 모험이 끝난 후 그 한 해 동안 미카는 끝내주는 가출을 했습니다. 진로 문제로 가족과 상당한 마찰이 있었거든요. 전국 팔도를 다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것들도 찾아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결과, 나름의(?) 내적 성장을 거치고… 마침내 가족들과도 휴전 조약을 체결하고, 흔들리던 마음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목표로 한 도쿄의 미술 전문학교에 무사히 입학한 미카는 현재 도쿄에서 켄스케와 함께 자취 중입니다. 참고로 전공은 조소도 회화도 아닌, 그래픽 디자인입니다.



[미궁] 

미카는 미궁에 자주 출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 테이머가 된 아이들과 미궁에서 마주치는 것이 꺼려졌거든요. 보통 미궁에 제발로 들어서는 건 더미 디지몬 미궁이 출현했을 때, 그리고 길몬이 심심하다고 떼를 쓸 때 정도였습니다. ‘메가로그라우몬의 파트너인 그 녀석’ 정도로 테이머들 사이에서 통합니다만, 미궁만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바로 사라지는 탓에 여러분 이외의 테이머 인맥을 쌓거나, 테이머 단체에 가입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외]

허약함의 대명사인 미카였습니다만, 친구들의(특히 나오의) 관심 탓에 운동을 예전보단 가까이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평균을 살짝 밑도는 정도의 체력과 신체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장족의 발전이죠. 칭찬해주세요.


✦텍스트 관계


 [사토 루리카 / 한창 가출하던 시기, 홋카이도까지 갔던 미카는 루리카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됩니다. 회화나 조각 등에 일가견이 있는 미카와 음식을 다루는 데 조예가 깊은 루리카였기에, 서로의 예술관이나 영감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만 머물고 떠나려던 미카의 계획이 며칠이나 길어질 정도로 배울 것이 많았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두 사람은 새 작품이나 근황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연락하며, 각자의 예술에 더욱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타케치 나오 / 고치현의 타케치 저택은 미카의 미학을 충족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이곳에서 두 사람은, 자연을 만끽하기도 하고, 그림을 비롯한 예술을 논하고, 미카의 간당간당한 체력을 위한 특훈(...)을 하기도 했죠. 지금은 각자의 사정 상 방문하기 어렵게 되었지만, 그곳은 미카에게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그리고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줄곧 남아있을 겁니다.]  

 

[츠네카와 이유 / 가출은 했는데 유독 찾아다닐 ‘아름다운 것’들이 안 보이던 날, 미카는 밴드를 시작했다는 이유를 찾아갔습니다. 어떤 심정으로 공연을 보았는지는 자세히 알수 없지만, 그 이후로 미카는 이유의 거의 모든 공연을 가출 나온 김에, 라는 핑계를 대며 보러 갔습니다. 진학하면서 가출이 끝나고도, 계속이요. 어쩌면 미카는, 그토록 싫어하던 음악에서 무언가 아름다운 구석 하나를 찾아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키세 히비키 / 무작정 도쿄로 가출한 날. 히비키의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진 적이 있습니다. 히비키를 복제해 놓은 듯한 외향인 가족 사이에서 제법 에너지를 빼앗긴(...) 미카였지만,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는 마음 정도는 늘 품고 살았습니다. 도쿄에서 자취한 후에는 감사 인사를 따로 한 번 드리러 갈 정도였고요… 덕분에 부모님께 반찬을 받는 등 예쁨받고 있습니다. 히비키와도 종종 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웬만해선 들어가기를 꺼리는 미궁에도, 히비키의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을 받으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죠.]

 

[와카츠기 마타에 / 홋카이도로 가출한 날, 이번엔 마타에와 예정에도 없이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정에도 없이, 방방곡곡 아름다운 것을 보러 다니는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죠. 한 번은 오로라를 보러 어딘가의 극지로 간 적도 있습니다. 장엄한 오로라의 모습은 평생 아름다운 것을 찾아다닌 미카에게 있어서도 단연코 으뜸으로 꼽을 만한 풍경이었다고 해요. 여담이지만, 가족과 가출 이야기를 듣고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기 편을 들어준 마타에를 보며 미카는 남몰래 눈물을 닦았다고도 합니다.]   

 

[타케타 료타 / 가출 중이에요, 라고 연락했을 뿐인데 순식간에 발견당했습니다. 호텔을 잡아주고, 옆 방에서 같이 머물면서 쇼핑이며 카페며 온 데를 다 끌고 가준 료타 덕에, 미카의 가출은 한동안 호화 여행이 되었죠… 그 후에도, 언제나처럼 미궁에 들어가 있으면 료타는 귀신같이 나타나 옆에 달라붙고는 했습니다. 혹시 초능력자인 거 아니에요? 라고 물어봐도, 료타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사쿠라이 켄스케 / 가출하면서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은 켄스케의 자취방이었습니다. 그러니, 도쿄에서 자취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 켄스케였던 것도 놀랄 일은 아니겠죠. 한창 가출을 일삼던 자식을 또 혼자 살게 두어야 하니 걱정이 태산 같았던 부모님이었지만, 강직하고 건실한 '형' 이미지인 켄스케를 보고서는 안심하신 듯합니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함께해야 할 것은 함께하는 좋은 룸메이트랍니다. 물론, 길몬과 드라코몬도 함께 지내는 게 너무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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