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미식가
✦외관
갈발에 연갈색 시크릿 투톤헤어. 색이 옅은 속눈썹을 가졌으며, 하얀 동공의 핑안이다.
왼쪽 옆머리는 뒤로 빼고, 왼편 사이드로 묶어내린 로우 포니테일이다. 목도리를 쓸 경우에는 앞으로 나오게 빼는 편.
✦이름 / 사토 루리카 Sato Rurika
✦나이 / 만 17세, 050309
✦신장·체중 / 148cm·50kg
✦출신 / 일본 홋카이도
✦성별 / 시스젠더 여성
✦파트너 디지몬 / 포요몬 - 병아리버거몬 - 버거몬 - 버거몬 성숙기 - 자가몬
✦디지바이스
✦성격
Keyword : 덤덤한, 침착한, 어딘가 멍한, 마이페이스 / 조금 확실해진 감정표현 / 다툼을 꺼리는, 피하려는 습관 / 흥미 있는 것 외에는 행동력이 느려지는
매사 덤덤한 표정으로 지내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닌 이상은 표정에 크게 감정이 나타나지 않는다. 태도나 평소 언행 또한 얌전한 편이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모습이 부각되는 편이다. 얌전하다 못해 종종 느려 보인다는 이야기도 듣곤 한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어딘가 멍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며, 실제로 노트에 무언가를 그리다가 한참 멍하니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별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거나…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때 멍한 모습을 보인다.
이전보다는 마이페이스적인 면모가 드러나긴 하지만… 상황을 잘 가려가며 행동한다. 편안한 분위기나 괜찮을 때만 원하는 곳을 가거나 흥미로운 것을 위해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좋아하는 것이나 흥미로운 것이 아닌 경우에는 나름 차분하게 행동하지만… 약간의 멍해지는 습관은 아직 여전한 듯 하다.
이전보다는 감정 표현이 확실해진 편이다. 물론 워냑 침착한 탓에 드라마틱한 표현은 아니지만… 잘 웃고, 불호인 감정에 대해서도 확실히 표현한다.
이전보다는 오해를 덜 받지만, 만약 오해로 인한 다툼이 생길 경우에는 자신이 먼저 사과하거나 굽히는 등으로 피한다. 다만, 피하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제 기분이나 감정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많이 친한 친구들 한정으로, 아주 가끔 툴툴거리거나 투닥거리곤 한다. 물론 거의 장난식이거나, 진심이어도 심한 정도로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심해지지 않도록 피하는 편.
불편하다는 감정과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특히 감추려고 하며, 다툼을 과하게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으면 바로 자신이 굽히고 사과하는 편으로 큰 논쟁을 피하려 한다. 자신의 일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싸움이 크게 번지기 시작하면 회피하려 한다.
좋아하는 일, 음식에 대한 이야기 한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좋아하는 주제이자 흥미있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어딘가 열중하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상대의 호불호에 대해서나, 좋아하는 음식이나 그에 대한 이유를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편. 물론 자신의 호불호 등을 이야기하는 것도 포함이다.
그 외의 주제와 관련되면, 평소의 덤덤하고 멍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물론 이야기에 집중하고 경청하긴 하지만, 음식 주제와는 달리 침착한 반응을 한다던지 등의 온도차가 선명한 편이다.
✦기타
[ 푸드스타일리스트 지망생 ]
정말로 음식이 좋아서 하고 있는 행동이자, 좋아서 잡은 목표인 푸드스타일리스트.
꽤나 어린 시절부터 음식과 관련된 일에 대해 알아보다가 정하게 된 일이라고 한다. 평소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했고, 음식의 다양한 배치나 모습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으니 딱 알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마 하루의 절반 이상은 음식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제법 실력이 많이 오른 편으로, 대회나 공모전 등에서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관련하여 해외 유학까지 제안을 받았으나, 무언가 걸리는 듯 유학을 미룬 상황.
[ 다양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 [ 소식가이자 편식이 심한, 음식 호불호가 확실한 ]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지망하는 만큼, 다양한 음식을 좋아한다. 디저트나 양식, 일식 구분하지 않고 좋아하며 아이디어 또한 모든 종류의 음식들로 구상하는 편이다. 다만 많은 양을 먹지 못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고한 탓에 편식이 심한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그래서인지 무언가를 먹을 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혹은 딱 떠오른 것을 먹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모든 식사는 호불호에 맞게, 행복하게 이루어져야한다는 마인드. 자신의 편식이 심한 만큼, 타인의 편식이나 호불호 또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의 음식 호불호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듯 보인다.
자신이 모르는 음식에 대해 알아가는 것과 먹어보는 것에 대한 흥미 또한 강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것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에는… 먹고 나서 다시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편.
요즘은 음식의 레시피나, 조합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디지털 월드에서의 경험이 제법 도움이 되는 듯, 점점 요리 실력도 올라가고 있으며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다.
이전과의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일부 음식에 대한 묘한 고집이 남아있다. 물론 자신이 먹는 음식일 경우에만 그런 고집스러운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 종종 맛으로 관계나 감정을 표현하는 습관 ]
종종 단 맛, 혹은 쓴 맛 등 자신의 기분이나 관계에 대해서 표현한다.
놀랍게도 아직도 쓰고 있는 표현으로, 쉽게 입 밖으로 꺼내 말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표현 방식이라 아직까지도 애용하는 중.
[ 항상 들고다니는 노트와 펜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생각나는 것을 적는 노트를 들고다닌다. 종종 머리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기도 한다.
예전에 쓰던 노트와는 내용도, 크기도 다른 노트지만 한참을 쓴 모양인지 많은 페이지에 많은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매번 들고다니는 모양인지 제법 너덜너덜하다.
음식과 관련된 그림의 경우 큰 불편함 없이 편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종종 설명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진심을 다해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가족 ]
부모님과 외동, 3인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머니가 출장으로 자주 집을 비우시기 때문에 주로 함께 생활하는 것은 아버지이다. 두 분 다 쉐프로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았다.
종종 버거몬과 아버지와, 루리카 셋이서 같이 요리 연습을 한다.
[ 그 외… ]
예전에 비해 키가 거의 크지 않았다. 종종 미련이 남는 듯, 가만히 제 키를 보고는 한다.
쉐프의 꿈을 가졌을 법도 하지만 포기한 이유는 편식과 자신감 때문에… 지만, 현재 실력이 많이 좋아진 관계로 여차하면 쉐프로도 도전해볼 생각인 듯 하다.
미궁을 해결하러 갈 때, 종종 직접 만든 요리를 챙겨가서 지원한다. 해결 후나 해결 전, 혹은 해결 도중 등등 상황에 맞는 요리를 적절하게 지원하는 편.
의상 + 헤어 디테일
✦텍스트 관계
[ 토모에 네토 / 자취를 시작한 네토와 함께 요리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전부터 루리카는 요리 연구는 많이 해도 부족하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무척 기뻐하면서 함께 이어가게 되었다.
점차 요리 실력이 좋아지면서, 이전보다 요리를 훨씬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종종 요리를 하면서 도움이 되는 재료나 향신료도 보내주곤 한다. 보내줄 때 활용 방법이나 레시피, 팁 등을 함께 메모해서 보내주기도... ]
[ 스기호 레나 / 여러모로 연락을 하고 다니다가, 언제 한 번 레나네의 문화제를 구경하러 간 적이 있었다. 원래는 도착하자마자 레나를 만나러 갈 생각이었지만... 사과 음식들에 한눈이 팔려 나중에서야 인사했었다. 다행히도 레나의 공연은 전부 관람했고, 좋았던 이야기도 열심히 나눴었다.
이후에 더미 디지몬이 존재했던 미궁을 함께 해결했었고, 그 미궁과 관련된 아이를 구해낸 적 있었다.
그 외에도 간간이 만나며 미궁을 해결하고 있다. ]
[ 츠루시마 아야세 / 꾸준히 연락을 하고 다니다가... 미궁을 해결한 후, 방학 동안에 같이 맛집 탐방을 다녔었다. 포장이나 편의점 도시락도 나름대로 좋지만... 이왕 시간이 된다면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어보는 것도 중요하니까!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을 찾아 함께 다녔으며, 여행 전후로는 간간이 맛있게 먹었던 간식들을 보내주곤 했다. 주로 기성품이나, 수제 간식들로, 같이 맛집 탐방을 다녀준 나름대로의 보답이었다. ]
[ 아오키 미카 / 가출하고, 홋카이도까지 왔었던 미카를 잠시 본인의 집에 머물게 해주었다. 마침 비어있는 방이 있어서 흔쾌히 내어주었고, 여러모로 잘 먹고 지내는지도 걱정이었기에... ... 다만 처음에는 하루 정도만 지내기로 했었지만... 서로 예술적인 부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예정보다 오래 머물게 되었다.
요리에 대해 배우거나, 회화나 조각 등의 지식을 얻거나... 그런 이야기들로부터 영감을 받곤 했다. 이후에도 루리카의 수상작이나 서로의 새 작품, 근황에 대해 연락하곤 한다.
요리의 연구와 비슷하게, 예술의 연구 또한 끝이 없으니까. ]
[ 츠네카와 이유 / 루리카의 동네 근처의 지역에서 이유가 공연을 하러 왔었고, 이유의 연락을 받고서는 이것저것 다양한 간식들을 챙겨갔다. 제법 넉넉하게 챙겨갔기에 이유의 밴드 멤버들에게 나눠주기에도 문제없었고... 다들 좋아해주는 모양이라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 이후에도 소식을 들으면 여러 가지를 챙겨서 이유의 공연을 보러 갔으며, 종종 미궁에서도 마주치면 챙겨둔 간식을 나눠주곤 한다. ]
[ 하라 아마네 / SNS를 하다가 우연히 아마네가 영상을 올리는 계정을 알게 되었고, 그 후부터 꾸준히 영상을 보면서 종종 리퀘스트도 넣게 되었다. 물론 리퀘스트를 넣은 계정이 루리카라는 것이 잘 보였기에, 가끔 음악과 관련된 연락을 주고받는 듯하다.
종종 콩쿠르 대회 출천을 축하할 때나, 시간이 날 때 간식들을 보내주기도 한다. 보내준 간식들에 대한 감상이나 좋았던 점을 아마네가 이야기해 주는 경우도 있었으며, 그럴 때마다 최대한 기억해두려고 한다. 그 이후에 보내주는 간식들에는 말해줬던 내용들을 최대한 반영해서 제작한 것처럼 보였다. ]
[ 텐죠인 하자마 / 미궁의 피해자들이 치료받는 병원을 알게 된 후부터 틈틈이 간식 및 음식 지원을 하고 다니다가... 그곳에서 환자들을 케어하고 있는 하자마를 마주했다. 시간이 될 때, 그를 도와주려고 했으며, 보충 식량이나 간식 등을 더 신경 쓰면서 지원했었다.
치료와 관련된 정보 교환 또한 원활했으며, 그러면서 의료 지식이 많은 하자마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곤 했다. 그러한 정보들의 답례로 케어하는 와중에 챙겨 먹기 편한 간식들을 자주 보내준 편. ]
[ 츠키노키자와 류세이 / 종종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미궁을 함께 해결하곤 한다. 무리하면서 미궁을 해결하는 류세이를 보고는 미궁에 나갈 때는 가능하면 연락을 달라고 했었고, 다행히 관련해서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모양.
최대한으로 서포트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락을 받고 나서는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돕는 편이다. 종종 피로 회복에 좋은 간식이나 음식들도 보내주고 있다.
종종 디저트 맛집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받으면 정말 기뻐하며 기록해둔다. 잘 다녀왔다는 연락을 남기기도 하고... 요즘은 맛집들의 메인 메뉴나 따로 생각난 간식거리들도 함께 보내주고 있다. ]
[ 야노 준코 / 17년도 8월 1일, 우리에게 있어서 길었던 여행 날. 그때에 있었던 다툼 이후로 제대로 화해할 타이밍을 잡지 못한 채 계속해서 회피하고 있다.
준코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 못하고, 준코에게서 온 연락을 받아도 오랜 대화로 이어지진 못했다. 다시 이야기하면 또다시 다툴 것 같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피하고 다닌 것.
어느 날, 아직 미궁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잠깐 이야기했지만... 제대로 된 이야기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 후부터는 연락이 와도 주로 단답식으로만 답하고 마는 편.
다만... 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그가 싫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감정은 없다. 그저... 자신이 없어서 피하기만 할 뿐. ]
[ 코스 스카 / 꾸준히 요리와 관련된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루리카 또한 직접 요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요리할 때의 팁이나 레시피 등 요리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전에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기억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시간이 날 때 틈틈이 요리와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에는 같이 이야기했던 아이디어로 만든 걸 정말로 보내줘야지, 그런 생각도 들었다. ]
[ 카미토 아사히 / 도쿄의 맛집 탐방을 위해 내려가면 종종 제안을 받아 아사히에게 길 안내를 받곤 하며, 루리카 쪽에서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같이 다니면 아사히의 취향에 대해 잘 알게 되고, 그의 취향에 맞춰서 간식이나 먹을거리를 보내줄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가급적 같이 다니려고 한다.
근 3년 동안에도 계속 직접 만든 요리나 간식들을 꾸준히 보내주고 있는 모양이다.
여러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경청해주고, 서로 편하게 지낼 수 있게끔 하는 편.
다만 자신을 낮추는 경향이 심해진 부분과 호크몬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내심 걱정하고 있다. 물론... 굳이 캐내려고 하지 않는다.
음식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 그러니... 어떻게 보면 마법일 수도 있겠다. ]
[ 사쿠라이 켄스케 / 켄스케의 대회 시합이 있을 때 그를 응원하러 갔으며, 어느 시점부터는 많은 양의 간식들도 함께 챙겨가기 시작했다. 주로 그의 동생들의 몫이었으며... 양 뿐만이 아니라 맛과 종류들 또한 최대한 다양하게 준비하려고 하는 편.
종종 켄스케에게 돈이라도 받아주면 안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매번 거절하며, 간식에 대한 평가- 주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 싫었던 점- 혹은 동생들의 취향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주는 편.
이렇게 많은, 다양한 간식들을 만들고 나눠줄 기회가 생겨서 오히려 기뻐하고 있다. ]
[ 우메미야 히메 / 방학 동안, 히메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미궁을 통해 잘 이동하진 않지만... 모처럼의 여행이고, 멀리 갈 수 있으면 이왕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기에...
맛집 탐방이 아닌 여행은 처음이라 여러모로 기대되면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처음으로 여행지의 관광지랑 유적지,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 등등을 알아보았고... 히메는 맛집 리스트를 알아와준 덕에 서로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다. 사진들도 정말 많이 찍었고, 그중 일부는 여행 일기에도 활용했다.
여행 이후에도 종종 좋았던 내용들이나 음식들 이야기를 하거나... 관련된 간식과 음식을 보내주곤 한다. ]
[ 타케치 나오 / 주기적으로 나오와 함께 다도 및 다과 시간을 가진다. 만날 때마다 새로 구해온 와가시나 서양과자들... 그리고 조합에 관련된 정보들까지 챙겨와서는 같이 맛보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가끔 나오가 좋은 차를 나누어줄 때도 있으며, 답례로 나오가 특히 좋아했던 종류들이나 나누어준 차와 어울리는 종류들을 보내주었다.
언제 몇 번은 루리카가 직접 대접하고 싶다고 초대한 적이 있으며, 새로운 와가시를 만들거나 가장 좋아했던 와가시를 위주로 챙겨주었다.
서로 사는 곳이 많이 멀지만... 이따금 시간이 될 때 도쿄와 홋카이도의 중간 즈음에서 만나기도 하며, 근처의 맛집이 있다면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보통의 아이들처럼 지내곤 한다. ]
[ 이사라 렌 / 렌과 함께 서포트가 특기인 신생 테이머들을 가르치며, 종종 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해오기도 한다. 이들의 교육과, 도시락 지원에 대해서는 렌에게 먼저 제안을 받았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고, 도시락을 만드는 데에 어느 정도 실력이 충분해진 것도 있었기에 흔쾌히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간식거리는 주기적으로 챙겨왔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엔 도시락을 준비하는 식이었다. 수고비는 먹어보고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 등등의 감상으로 충분했다.
종종 이들에게 나눠주는 간식과 도시락은 렌의 화보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고 만든 경우가 대다수였다. 관련해서 오피셜 SNS에 업로드하는 것 또한 괜찮다고 허락했다. ]
[ 아리마 사쿠야 / 리얼 월드로 돌아온 후에도 종종 연락을 이어가고 있었다가, 사쿠야가 재단을 설립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서포트 겸 출장 요리단을 지원한 적이 있었다. 이전, 디지털 월드를 여행했을 때 함께 했던 구호 활동들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 각국에 지원 활동을 다녔다. 활동에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웠을 경우에는 장기 보존이 되는 식품들을 위주로 지원해주곤 했다.
틈틈히 재단에 일정량의 지원 또한 계속하고 있었고,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 활동 중 하나이다.
종종 사쿠야의 부탁으로 고열량 음식과 그와 관련된 내용, 레시피들을 추천해 주고 있으며, 직접 제작하여 챙겨주기도 한다. 요즘에는 비즈니스적인 업무와 요청해 준 음식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 편. ]
[ 우치우미 카나미 / 주로 시험기간, 학업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 텐션이 떨어지는 카나미를 보고는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챙겨주었다. 시험기간 전후로 종종 맛집을 알아와서 같이 다니거나, 같이 요리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기운이 나게끔 해주었고... 언제는 직접 맛있는 것을 만들어서 보내준 적도 있다.
같이 요리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루리카의 취향이 들어있는 지시들이 있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잘 요리하며 지낸 모양이다. ]
[ 쿠루미 미우 / 종종 미궁을 함께 해결하고 나서, 홋카이도로 넘어와 함께 맛집을 다녀오곤 했다. 꼭 홋카이도가 아니어도, 미궁 근처에 맛집이 있으면 한 번씩은 들렀다 오는 편. 같이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다녔으며, 주기적으로 챙기려고 했던 음식은 안미츠였다.
이전 여행 때의 추억 때문에 더욱 안미츠를 챙기려고 하는 모양이다. 그만큼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었으니까. 종종 같이 만들어 먹기도 하고, 토핑으로 물고기-아마도 스윔몬의 모습을 본뜬- 모양을 장식해둔다. 그때의 맛을 따라잡을 수는 없지만... 그 추억이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